■ 도쿄행을 노리는 애플라인드 패밀리 2인!

도쿄 올림픽이 성큼 다가왔다. 지난해 개막하려던 2020 올림픽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1년 늦춘 올해 막을 올릴 예정이다.

싸커애플라인드 패밀리도 도쿄 올림픽 준비에 한창이다. 김학범 감독은 최근 가나 올림픽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 직후 최종 훈련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 애플 패밀리 2명이 호명됐다.

주인공은 강원FC 소속으로 맹활약해온 김동현, 김대원. 김동현은 백승호 등과 경쟁에서 앞서며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고, 김대원은 부상에서 돌아와 마지막 매력 어필에 나선다.

강원FC 구단은 구단 SNS를 통해 애플라인드 유니폼을 착용한 두 선수의 모습을 기념했다. 최종 훈련을 거쳐 오는 30일 발표할 최종 명단에도 승선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

K리그1 유일한 애플패밀리 강원FC는 올해 초 이영표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소식을 알리며 더욱더 박차를 가했다. 불의의 부상 등에 발목을 잡히면서도 중상위권 도약을 호시탐탐 엿보고 있다.